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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AL기 추락참사] 돋보인 위기관리
KAL기 추락사고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났으나 그 와중에도 상당수의 생존자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위기관리체제와 신속한 구조작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. 보잉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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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호우피해 속출 - 경남.충남 농경지 1,900만평 침수
25일과 26일 내린 호우로 철도와 전국 곳곳의 도로가 두절되고 농경지.가옥이 침수됐으며 각종 사고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. ◇교통 두절=26일 새벽 경남창원시소답동 야산의 토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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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.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
안데스산맥의 눈덮인 연봉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장엄합니다. 안데스산맥의 일출은 캄캄한 암흑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수평의 긴 주홍띠를 그으면서 시작됩니다. 가늘고 긴 주홍띠의 가운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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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방화시위로 136명 사망 - 반자르마신서 親정부세력과 충돌
[자카르타=외신종합]인도네시아 반자르마신 지역에서 23일 선거운동을 하는 도중 반정부 방화.폭력시위로 한 쇼핑센터에서만 최소한 1백36명이 사망하는등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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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김일성 생일잔치에 배고픈 주민만 고생 - 40國참가 祝典준비
북한은 식량난에도 불구하고 현재 1억2천만달러를 투입해 김일성(金日成)시신이 안치된'금수산 기념궁전'진입로 확장공사와 김일성 85회 생일기념 대형탑을 건설중에 있다고 안기부가 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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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산불끄기 동원 面직원등 2명 殉職
13일 오후7시20분쯤 경남거창군북상면갈계리 갈계마을 뒷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중이던 면사무소 직원 李종호(30.별정직8급.거창군거창읍상림리)씨와 공익근무요원 林인정(21.거창군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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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이 車훔쳐 도주 타이어에 총쏴 붙잡아
훔친 승용차를 몰고 검문에 불응한채 도주하던 중학생이 공포탄2발과 실탄 2발을 쏘며 40여분간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. 충남 공주경찰서는 29일 충남천안 C중학교 3년 全모(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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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"향기와 칼날"1
사향처럼 번지는 이 냄새와 고요.무명같은 가을 햇살 속에서 아버지는 술통을 씻고 있다.십수년간 그래왔듯이,통을 거꾸로 세워마지막 술을 한방울까지 씻어 털어내고 플라스틱 바가지에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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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무장공비 유해 24구 처음 송환 이모저모
정부가 북한 무장공비 유해 24구를 북측에 송환한 것은 남북관계에서 일대.사건'으로 기록될 것이다.그동안 홍수로 떠내려온북한군 시신등은 되돌려준 적이 있지만 무장공비 유해를 되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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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가동산 암매장 유골 못찾아
이천.아가동산'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1일.아가동산'내에서 88년 11월 살해.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미경(姜美璟.당시 21세)양의 시체 발굴작업을 이틀째 벌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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脫北 김경호씨 맏평형 경태씨 올2월 타계한 누이 영정찾아
“꿈에도 잊지 못하던 동생 경호가 돌아왔네.눈좀 떠 보소.”11일 오후 서울도봉구우이동 오봉정사.일가족을 이끌고 북한을 탈출한 김경호(金慶鎬.61)씨의 맏형 경태(慶太.70)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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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머리 숙인채 총쏘지는 않아요
.쾅,드르륵,드르륵-'. 수류탄 작렬음에 이어 K-2소총이 불을 뿜었다.지난해 10월17일 짙은 안개로 3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던 오전 1시25분임진강 철책. 전날 오후 11시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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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숭산 會善寺
이런 이야기가 있다.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며 한때 비구니이기도 했던 측천무후(624~705년)가 숭산혜안선사를 궁내로 초치했다.혜안(일명노안.대안.도안,582~709년)은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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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몰공비 정찰조 추정 차단선 구축 압박작전
주민 3명을 살해한 공비를 추적중인 군은 10일 강원도평창군진부면탑동리 주변 피살현장 일대에 대해 압박수색작전을 전개했으나 공비들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. 군은 공비들이 9일 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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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장공비에 버섯따던 2명 銃에 1명은 목졸려 被殺
공비 잔당 소탕작전지역인 국립공원 오대산으로 버섯을 따러간 주민 3명이 총기와 흉기로 피살된채 발견됐다.군당국은 이들이 도주중인 무장공비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. 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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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장공비 소탕작전 소강상태-수색 1주일 작전의 虛와 實
무장공비 26명에 대한 소탕작전이 25일로 7일째를 맞고 있다.지금까지의 성과는 생포 1명.사살 9명이며 11구의 자살 또는 피살 시신 발견등이다.이런 전과는 초반 4일동안 이뤄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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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전기공급 1주일째 중단 큰 불편
『어둡고 악취까지 심해 터미널을 이용할 수가 없어요.』 관리업체의 전기요금 체납으로 충남공주시신관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전기공급이 1주일째 중단돼 입주상인.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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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호우로 산사태 군막사 덮쳐 20명 숨져-강원도 철원
한밤중 내린 집중호우로 전방부대안 야산에 산사태가 나면서 흙더미가 내무반 막사를 덮쳐 잠자던 군인 20명이 매몰돼 숨지고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. 26일 오전4시25분쯤 강원도철원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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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WA기 추락 원인 규명 어떻게 돼가나
지난 17일의 TWA기 폭발 원인을 조사해온 미 당국은 폭발이 비행기의 결함에 의한 것이 아니라 「고의적 파괴활동」에 의한 것임을 입증하는 결정적 단서를 찾았다고 CNN과 AB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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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팔정부,에베레스트산 텐트조각등 등산쓰레기 수거나서
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(해발 8천8백48)이 대청소된다. 네팔 정부는 수십년간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원정대가 버린 쓰레기로 더럽혀진 에베레스트의 환경보전을 위해 산악인들을 동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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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으로 하늘 가린 일본
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솔직히 털어놓고 반성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무망(無望)한가를 새삼 느끼게 하는 두가지 일이 최근 벌어졌다. 하나는 지난 20일(한국시간)채택된 유엔인권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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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씨는 매끼 꼭먹고 매일 佛供-구치소.경찰병원 주변
…경찰병원 이송 이틀째인 전두환(全斗煥)전대통령은 22일 오전 6시5분쯤 기상했으나 거의 말을 하지 않고 하루종일 침대에누워 있었다. 全씨는 이날도 미음은 물론,링거주사마저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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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삼척.고양의 공양왕릉
나는 조상의 산소를 잘 쓰면 후손이 잘 된다는 음택풍수(陰宅風水)의 동기감응론(同氣感應論)이 전적으로 무시되어야 할 어떤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.다만 그것이 강조될 때 나타날 사회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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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괴산서 철교 붕괴 열차 전복
25일 오전5시38분쯤 충북괴산군도안면도당리 충북선 화성철교에서 부산발 서울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(기관사 李동혁.33. 제천기관차사무소 소속)11량중 객차 8량이 탈선,1명이 숨